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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공부

숙취의 의미와 술깨는법

원지연 2023. 2. 27. 01:21

목차



    숙취의 의미

     

    숙취란 '다음날까지 깨지 않은 술기운'을 의미합니다. 숙취는 술에 포함된 에틸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긴 독성물질 아세트알데히드가 해독되지 않고 혈액에 쌓여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동기들과 한잔한 다음날, 두통과 울렁거림으로 고생을 했는데요

    이렇게 머리가 깨질듯한 두통, 피로감, 목마름, 울렁거림 등은 면역시스템의 저하로 이어지기도 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숙취해소법

     

    1. 물 마시기

     

    숙취를 해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물 마시기입니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 성분의 이뇨 작용으로 탈수가 생기면서 숙취가 훨씬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 물을 많이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고 알코올분해를 촉진해 알코올이 몸 밖으로 빨리 배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특히 과음으로 구토나 설사를 한 경우라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어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콩나물, 북어 섭취

     

    숙취를 빠르게 없애기 위해서는 아스파라긴산, 메티오닌, 글루타티온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아스파라긴산은 콩나물에, 메티오닌은 북어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콩나물국, 북엇국이 대표적인 해장 음식으로 여겨지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3. 카테킨 섭취

     

    감주스 같은 비타민C 음료나 녹차 등 카테킨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는 것도 두통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숙취가 심해 음식이나 음료를 먹기 힘들다면 미지근한 물을 마셔 배변 활동을 원활히 돕는 것이 우선입니다.

    4. 탄수화물 섭취

     

    탄수화물을 섭취해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술 마신 다음 날 속이 쓰리다고 아침을 거르게 되면 혈당이 떨어져 숙취가 더움 심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사를 할 경우 매운 음식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가능한 피하고 부드러운 탄수화물을 곁들이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충분한 숙면과 휴식

     

    숙면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이 숙취는 24시간 내에 사라집니다.

    하지만 손상된 간세포가 회복되려면 2~3일이 걸리기 때문에 음주 후 3일간은 술을 마시지 않고 쉬는 게 좋습니다.

    만약 숙면을 취했는데도 피곤하거나 숙취가 지나치게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간 기능 저하가 의심되므로 전문의를 통해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6. 과도한 운동 자제하기

    과음한 다음날 헬스장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격렬한 운동으로 땀을 흘리면 체내 알코올도 함께 배출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러나 과음한 다음날 우리 신체는 수분부족 상태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과음한 다음날 고강도 운동을 하면 탈수가 심화될뿐더러 부상 위험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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